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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개악 형상화 홍보물 본격 배포

의료법 개악 형상화 홍보물 본격 배포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7.03.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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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비대위, 의료법 개악 집중 홍보기간 선정...홍보물 2만부 배포

대한전공의협의회 산하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포스터 2종과 홍보리플렛을 1만부씩 제작, 100여개의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13일 일제히 배포했다.  

홍보포스터는 의사와 환자 사이를 유사의료가 가로막고 있는 것을 형상화한 것과 블럭으로 쌓인 국민건강체계를 의료법 개정이 무너뜨리는 것을 형상화 한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또한 홍보리플렛 역시 겉표지에 의료개정안을 가시방석으로 표현하고 가시방석 위를 걷는 의사의 당혹스러운 표정을 형상화해 일반인들의 시선을 잡기 위한 디자인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이학승 대전협 회장 겸 비대위원장은 "의료법 개정안의 부당성에 대해 일반인은 물론 전공의 회원들도 잘 모르고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홍보리플렛을 통해 이슈가 되는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고 말하고 "포스터의 경우는 과거 의약분업 당시의 포스터들이 다소 투박했었다는 평이 있어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디자인으로 만드는 것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밝혔다.     

대전협 비대위는 홍보물이 본격 배포되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의료법 개악안 알리기' 기간으로 선정하고 17일 주최하는 토론회 장소에서는 물론, 다양한 배포 루트를 발굴해 의료법 개악의 문제점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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